
결혼을 앞둔 뮤지컬 배우 박준휘(1993년생, 2025년 기준 32세)가 동료 배우 우진영(2000년생, 2025년 기준 25세)과의 사생활 사진으로 인해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예비신랑 박준휘, SNS 속 사진 한 장에 무너진 커리어

해당 사건은 6월 5일 새벽, 그의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커뮤니티와 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문제가 된 사진은 박준휘가 속옷 차림으로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옆에는 같은 자세를 취한 우진영이 함께 있었습니다. 공개된 지 불과 10분 만에 삭제됐지만, 이미 원본은 캡처되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습니다.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공개된 사진과 함께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 결혼 관련 계약 내용까지 공개돼, 해당 게시물이 예비신부의 폭로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복수극", "현명한 공개 방식"이라며 해당 사안에 대해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속옷 사진에 담긴 배신…예비신부의 SNS 폭로 배경은?

해당 사진은 박준휘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것이며, 그 직후 삭제됐지만 사진 원본과 대화 내용이 담긴 스크린샷은 이미 각종 커뮤니티로 퍼진 상황입니다. 특히, 예비신부가 올렸다는 정황이 강하게 제기되며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단순한 친분 이상의 정황이 담겨 있었으며, 카톡 대화 속에는 "씻고 오라"는 등 사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박준휘가 실제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청첩장 및 웨딩 관련 계약서 사진도 포함됐습니다.
이로 인해 박준휘가 예비신부와 결혼을 앞둔 상태에서 우진영과 불륜을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더욱 짙어졌고, 박준휘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반면 우진영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공연계 '직격탄'…박준휘·우진영, 줄줄이 하차

논란이 터지자 두 사람이 출연 중이던 공연 '베어 더 뮤지컬'과 '니진스키'의 제작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두 배우의 동반 하차를 알렸습니다. '개인 사정'이라는 표현으로 포장했지만, 사실상 논란이 하차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6월 5일 공식 SNS를 통해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하차 및 캐스팅 변경에 대한 공지를 올렸습니다. 박준휘와 우진영의 하차에 따라 기존 공연은 일부 공연 취소 또는 대체 배우 투입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실망감과 분노가 뒤섞인 반응이 이어졌고, 급기야 박준휘의 네이버 팬카페 운영자는 "팬들의 충격을 고려해 6월 내 팬카페를 폐쇄하겠다"고 밝혀, 이번 논란의 여파가 단순히 연극계를 넘어 팬덤에도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박준휘·우진영, 침묵 속에 더 커지는 불륜 의혹

사건 발생 이후, 박준휘와 우진영 양측 모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침묵은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대중의 분노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해당 사진이 박준휘 본인의 집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개된 카톡 대화 내역에는 두 사람 사이의 사적인 감정 교류가 여실히 드러나 있어, 단순한 오해 수준의 해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욱이 우진영이 박준휘의 예비신부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정황도 담겨 있어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